서울 이랜드 FC가 팬들과 함께 교감하며 2018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24일 서울 이랜드는 서울 삼성로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출정식을 겸한 2018 퍼스트터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80석의 관람석이 팬, 유소년, 귀빈들로 가득 차며 성황리에 마쳤다.
2018 퍼스트터치에서 서울 이랜드는 ‘팬 프렌들리 구단’이 되겠다는 창단 이념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구단 캐치프레이즈 ‘하이파이브’를 알리며 올 시즌 팬들과 자주 손뼉을 맞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특히 행사의 규모를 떠나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기획해 팬 프렌들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첫 시작은 지난 달 6일 열린 2018년도 신인선수 입단식이다.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신인선수 입단식에는 약 50명의 팬이 찾아와 선수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2018시즌 구단 상품 출시 정보를 제공하며 팬들과 구단의 계획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경주에서 2018 팸투어를 진행했다. 4년차를 맞이한 팸투어는 서울 이랜드 의 대표 팬 프렌들리 프로그램으로 약 20명의 팬들이 경주를 찾았다. 이날 팬들은 창원시청과의 연습경기를 관람한 뒤, 선수들과 함께 저녁식사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더불어 서울 이랜드는 연습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고 시원하게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 이랜드는 많은 팬들이 구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선 행사 참가자들 대상으로 구단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팬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또한 이번 퍼스트터치 행사 당시 서프라이즈로 진행된 이상기의 은퇴식과 같은 스페셜 이벤트를 꾸준히 기획, 팬들에게 행사 기대감과 참가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주장 김영광은 “팬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선수들 역시 팬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많은 힘을 얻는다. 선수들 모두 구단의 팬 프렌들리 방향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크게 공감한다. 올 시즌에는 팬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나고, 호흡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단의 팬 프렌들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3월 4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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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