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동상이몽' 최수종♥하희라, 또 한수 배웁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27 06: 50

최수종, 하희라가 25년 금슬 비결을 밝혔다. 서로를 딸처럼, 아들처럼 생각했다는 것. 두 사람은 이런 생각으로 25년 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수종은 그 동안 하희라가 더 희생을 많이 했다며 아내의 희생에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결혼 25주년 기념 라오스 여행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잠들기 전 나란히 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희라는 잠자리에 누워 "그 동안 서로 배려하느라 다르다는 것을 몰랐다. 그런데 여행 와서 보니 서로 다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하나로 가기 위해 서로 참고 희생하며 살아온 거다"고 했다. 그러나 하희라는 답이 없었고, 최수종은 그 사이에 잠든 아내를 보내 웃었다.

이 영상을 보던 스튜디오의 최수종은 울컥했다. 최수종은 "사실 하희라씨가 희생을 많이 했다. 여행 가서도 이런(액티비티한) 거 좋아하는데, 그 동안 많이 못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현지 음식을 배우는 쿠킹 클래스에 갔다. 거기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있었다. 요리 후 학생들은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했다.
스위스에서 온 노부부는 최수종, 하희라가 한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하자 그 비결을 물었다. 최수종은 "아내를 딸처럼 생각했다"고 말했고, 하희라 역시 최수종을 아들처럼 생각했다고 전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