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리포트] '볼넷+홈스틸' 추신수, LAD전 2타석 1볼넷…4회 교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2.27 06: 11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볼넷 후 홈스틸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전날(26일)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 첫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바 있다. 추신수는 두 번째 경기였던 이날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2사 1·3루서 추신수는 더블 스틸로 홈까지 밟았다. 올 시범경기 첫 득점이었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역전당한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다저스 세 번째 투수 아담 리베라토어의 2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3회 공격 종료 후 짐을 쌌다. 두 타석만 소화하기로 예정됐고, 그대로 교체됐다. /ing@osen.co.kr
[사진]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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