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중2때부터 오디션"..샤샤, 워너원도 응원한 첫걸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27 12: 48

 걸그룹 샤샤가 수많은 스타들의 응원에 힘입어 당차게 데뷔했다.
샤샤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연, 고운, 이안, 소엽, 아렴, 가람 6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샤샤는 이르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오디션에 부딪히며 가수라는 꿈을 키워왔다. 리더 아렴만 보아도 지난 2016년 M.net의 '슈퍼스타K' 본선에 진출과 제2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 경력의 소유자. 고운은 KBS 어린이 동요대회 출신, 소엽은 2014년 사상 강변 청소년가요제 은상 출신이다. 그만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주저없이 도전해왔을 터.

드디어 이날 데뷔 출사표를 알리며 자신들의 데뷔곡이자 신사동호랭이의 곡인 ‘너와 나’ 무대를 첫 선보였다.
멤버들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비욘세, 국내 아티스트로는 아이유, 지드래곤, 엄정화, 에이핑크 등 수많은 뮤지션을 롤모델로 밝혔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것.
특히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에일리, 홍진영, ‘더 유닛’의 유앤비와 유니티, 박상민, 워너원 등이 VCR 영상을 통해 샤샤의 데뷔를 축하했다. 데뷔의 감격이 어떤 것인지 그 누구보다도 공감할 가요계 선배들의 응원이 있어 더욱 훈훈한 순간이었다.
샤샤는 “너무 열심히 준비했고 꿈꿔왔던 순간”이라며 “친근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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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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