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3cm 미만 남자는 만나본 적 없다"던 한혜진. 열애설만 많았던 전현무의 첫 공개 열애.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에게 의미있는 상대였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양측 소속사는 27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현무와 한혜진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썸' 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현무와 한혜진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며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것. 등산, 제주도 여행, 커플 화보, 커플 무대 등 함께 해 온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이다.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두 사람이 서로의 이상형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 한혜진은 방송을 통해 "키 183cm 미만의 남자는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혜진은 줄곧 자신보다 키 큰 남자를 만나왔다는 것. 하지만 전현무는 한혜진의 이상형보다 10cm 가량 키가 작다.
전현무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러하듯 자신보다 키 작은 여자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실제론 한혜진이 전현무보다 키가 크다. 게다가 한혜진은 전현무에겐 첫 공개 열애 상대다. 지금껏 무수히 많은 열애설에 휩싸였던 전현무이지만 공개 연애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 그간 공개 연애에 큰 부담을 느껴왔던 한혜진이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큰 사랑과 인정을 받았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동시에 쟁취하며 '진정한 위너'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5일 예정되어 있는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이 열애 인정 후 첫 녹화에서 밝힐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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