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첫 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아찔한 키스가 실루엣으로 연출된 감각적인 흑백 포스터가 시선을 강탈한다.
‘슈퍼루키 커플’ 우도환-박수영(조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위대한 유혹자’의 두 주인공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의 옆 모습을 실루엣으로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누려는 듯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는 모습. 무채색의 색감이 무색하리만큼 강렬하게 자리잡은 실루엣이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어둠에 가려진 두 사람의 진짜 모습에 은밀한 호기심을 싹 틔운다.
닿을 듯 말듯한 우도환-박수영의 입술이 아찔한 무드를 자아낸다. 그러나 동시에 완벽히 닿지 못한 입술은 극중 ‘유혹하는 이’ 우도환과 ‘유혹 당하는 이’ 박수영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하는 듯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한다. 나아가 ‘위대한 유혹자’라는 글자 위 핏방울이 떨어진 듯한 캘리그라피는 포스터의 위태로운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처럼 치명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첫 번째 포스터가 공개됨에 따라 우도환-박수영이 펼칠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로맨스 ‘위대한 유혹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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