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현역으로 입대한 가운데 빡빡머리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지드래곤의 매니저는 27일 자신의 SNS에 "건강히 잘 다녀와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입소하기 직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익살스러운 윙크를 하고 있다. 특히 그가 머리를 짧게 민 모습이 인상적이다.
평소 지드래곤은 매니저를 살뜰히 챙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스태프 이상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것.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노래 가사에도 매니저의 이름이 따로 나온다.
지드래곤은 이날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자대에 배치받는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가 공지한대로 별도의 입대행사는 없었다. 블랙 비니와 점퍼를 입은 지드래곤은 매니저와 함께 부대로 직행했다.
다만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입대 전 마지막으로 참석한 공식석상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전역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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