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대한항공전 3연패에 빠졌다. 정규리그 우승도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내줬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4-26, 15-25) 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전 3연패를 당한 2위 삼성화재는 3위 대한항공에도 승점 1점차로 추격 당했다. 1위 현대캐피탈은 남은 4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이 리시브에 부담이 크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을 축하드린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