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서예지가 tvN 새 드라마 '무법 변호사'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와 서예지는 28일 오후 진행되는 '무법 변호사' 대본 리딩에 참석한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모이는 첫 번째 자리가 될 전망.
'무법 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가상도시 기성을 배경으로 ‘무법(無法) 아래 무법(武法)을 휘두르며 활개치는 변호사’라는 상상력을 더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기는 권력의 내부자들을 상대로 복수의 칼을 든 변호사인 봉상필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비참한 죽음을 목도한 이래 아픔과 분노로 뒤엉킨 그는 어머니의 복수가 ‘생의 목적’이자 ‘절대 미션’이 돼버린 인물. 이에 무(無)법을 이용해 주먹을 앞세운 무법자와 정(正)법을 이용해 정의를 꿈꾸는 변호사 사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서예지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모든 면에서 자기 주도형으로 살아온 하재이로 분한다. 법과 정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멋진 변호사로 활약하다 판사에게 폭행을 가한 죄로 사무장이 되는 인물로, 이준기와는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무법 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변호인', '공조' 등을 쓴 윤현호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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