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콘vs워너원, 벌써 후끈한 3월 보이그룹 대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28 11: 12

 그야말로 3월 보이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아이콘이 3월 5일 신곡 소식을 기습 발표한 것. 특히 이날에는 내달 19일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이 스페셜 테마 트랙을 발매하는 날이기도 하다. 풍성한 가요계 컴백 소식으로 음악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35일째 1위”..차트 씹어 먹은 아이콘

아이콘은 지난 달 25일 발매한 정규 2집 ‘리턴’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오늘(28일)까지 무려 35일째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빠르게 반영되는 차트 속에서 꾸준히 정상을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 바. 게다가 지난해 일본 활동에 집중했던 터라 오랜 만에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이 같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더욱 의미가 크다.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등 10년 만에 보이그룹 음원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가운데, 이 기세에 힘입어 신곡으로 활동을 연장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코닉들을 위한 깜짝 선물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금도 매일 70만 명 이상이 아이콘의 음악을 듣고 있다. ‘사랑을 했다’ 신드롬을 이어나갈 3월의 신곡에 관심이 쏠린다.
#“2017 최고의 괴물신인”..워너원
지난해 최고의 발견은 단연 워너원이 아닐까.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은 11인으로 구성된 그룹. 데뷔 앨범으로 100만 장의 음반판매고를 거둬들이며 21세기 아이돌 그룹 첫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을 얻은 저력이 대단하다.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연말 시상식 신인상 올킬 등 ‘괴물신인’ 타이틀이 당연했다.
그런 가운데 워너원은 오는 3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가요계 정조준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더 찬란할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이다. 이에 앞선 같은 달 5일에는 스페셜 테마 트랙 음원을 발매한다. 이날은 ‘프로듀스 101’을 통해 팬들을 만난 지 333일이 되는 날이다.
공개된 티저 사진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워너원의 황금기는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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