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LIVE] '곽빈 1이닝 완벽투' 두산, 오릭스전 1-5…6회 강우 콜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2.28 13: 52

두산 베어스가 오릭스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2018 구춘 베이스볼 게임'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굵어진 빗줄기로 6회까지만 진행됐다.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오릭스는 무네 요마(중견수)-후쿠타 쇼헤이(유격수)-오시다 마사타카(좌익수)-나카지마 히로유키(지명타자)-후시미 토라이(1루수)-타케타 케고(우익수)-이토우 히카루(포수)-니시노 마사히로(3루수)-오오시로 코지(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지난 2014년 한화에서 뛰었던 앨버트 앨버스였다.

1회초 두산은 박건우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파레디스의 병살타와 후속타 불발로 점수가 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오릭스는 1회말 장타와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2사 상황에서 요시다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나카지마가 홈런을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 투수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두산은 5회초 첫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출루에 성공한 뒤 최주환의 안타와 허경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지만, 두산은 5회말 다시 점수를 내줬다. 변진수가 이토우에게 3루타를 맞았고, 교체된 이현승이 안타를 니시노의 적시타를 맞은 뒤 무네에게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내줬다.
6회말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투수가 김강률로 교체된 가운데, 안타 두 방을 내주면서 점수가 1-5로 벌어졌다.
이후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는 6회 강우 콜드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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