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 김희애 “적은 분량? 가성비가 좋았다” 웃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28 16: 20

배우 김희애가 적은 분량이었지만 가성비가 좋았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상경은 “제 영화 뿐 아니고 다른 분 영화까지 포함해서 가장 경제적으로 찍었다. 거의 덜어낸 게 없다. 굉장히 계산을 기가 막히게 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주 경제적으로 치밀하게 잘 찍었다”고 밝혔다.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김희애는 “같은 느낌을 받았다. 조금이라도 흐트림 없이 완벽한 콘티와 생각을 가지고 있으셨기 때문에 그 안에서 감독님만 따라가면 돼서 신뢰가 갔던 작품이다”며 “아무것도 저는 한 게 없는 것 같다. 가성비가 좋다.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느낄 정도로 광고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3월 7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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