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김무명을 찾아라2' 효연X김동현 가세로 시즌1 넘을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1 06: 21

tvN 예능 '김무명을 찾아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앞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이 착한 예능이 그동안 얼마나 더 강력해졌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일 저녁 8시10분 첫 방송되는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이른바 '김무명'을 찾아내는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호평 속에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시즌2는 더욱 색다르고 촘촘해진 포인트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먼저 가장 달라진 점을 꼽자면 신·구 멤버가 함께하게 된 '연예인 추리단'일 것이다.

지난 시즌 함께한 정형돈과 이상민을 비롯해 효연과 김동현이 합류, 신선하고 불꽃튀는 추리력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 특히 효연은 심리 추리를, 김동현은 관상 추리를 펼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층 커진 추리 스케일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시즌은 절, 경기장 등 대부분 한정된 공간에 촬영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제주도의 목장, 인천의 서해바다 등 넓은 장소에서 '김무명'을 찾아야 한다.
또한 '김무명'을 숨겨주던 '추리 설계자'가 없어지고 대신 '김무명'의 연기력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이에 '김무명'들은 시즌1보다 좀 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삶'에 녹아든 연기를 펼칠 각오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는 앞선 보도자료를 통해 "신선하고 디테일한 구성이 많아져 추리 과정 자체의 재미, 맞혀가는 희열, 극적인 반전이 있을 것"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김무명을 찾아라2'가 착한 예능의 시즌1을 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포스터 및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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