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가 시즌1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1회 시청률은 5.9%(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1 1회가 기록한 11.2%의 반 정도 수준에 미치는 수치이며, 시즌1 마지막 회가 기록한 8.3%보다 낮다.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SBS ‘리턴’이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추리의 여왕2’가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리턴’은 11.5%, 15.2%를 나타냈다.
‘추리의 여왕2’는 KBS 최초로 방영되는 시즌제 드라마로 ‘김과장’을 연출했던 최윤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에는 추리에 멜로를 더했다.
첫 방송에서 권상우와 최강희가 달달하면서도 티격태격 하는 관계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시즌1 때처럼 함께 힘을 합쳐 사기결혼 조직을 잡는 스토리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재미를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추리의 여왕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