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손흥민, 로치데일전 9.7점 맹활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01 06: 57

맹활약한 손흥민(26, 토트넘)이 평점 9.7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로치데일 재경기에서 6-1로 대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가볍게 감아차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28분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기회를 얻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은 손흥민이 킥 동작에서 멈췄다고 판단하여 득점을 취소하며, 멀티 골 기회가 날아갔다.
페널티킥 취소에도 손흥민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후반 15분 요렌테의 추가 골에 기여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19분에는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기여코 멀티 골을 완성시켰다.
토트넘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를 앞세워 상대를 대파했다. 한편 경기 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7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팀 내 최고 평점은 요렌테가 9.9점을 기록했다. 사이 좋게 2도움을 기록한 라멜라가 9.1점, 모우라가 9점을 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8강에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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