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두고 구춘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1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2018 구춘 베이스볼게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박건우-지미 파레디스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던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박건우가 리드 오프 역할을 하는 가운데 정진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2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주환-오재일-양의지가 중심타선을 이뤘고 파레디스는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그 뒤를 허경민, 조수행, 김재호가 잇는다.
선발 투수는 세스 후랭코프가 나선다. 후랭코프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차스프링캠프에서 호주 올스타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후랭코프에 이어서는 유희관이 등판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