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남미와 유럽 팬들에게 콘서트를 약속했다.
2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해외 투어 중 어떤 나라가 가장 인상 깊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멤버들은 대체로 브라질을 꼽았다.
슈가는 "어느 한 나라를 꼽기 힘들다. 그 나라와 도시마다 특성이 다르고 기억에 남는 게 다르다"며 "남미 팬들은 아무래도 에너지 세다"고 답했다.
남미 왕자는 제이홉이라고. 'Despacito'를 짤막하게 부르며 몸을 흔들던 제이홉은 "팬 여러분들 기다려 달라. 저희가 또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민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어디든 여러분이 계신 곳이라면 가겠다. 유럽도 가고 싶다. 가겠다. 갑니다"라고 외쳐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윙스 투어'를 돌며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 40회 55만 명의 아미 팬들을 만났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