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서 서우가 방탄소년단의 열혈 덕후임을 인증했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센 언니들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미녀와 야수 2탄’으로 꾸며진다. 이중 ‘해투동’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여성 스타들인 서우-구하라-이채영-이다인이 출연해 내숭제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스러운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우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서우는 공백기 동안 나름 공사가 다망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가운데서도 특히 방탄소년단의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을 하느라 바빴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는 “매일 밤새도록 방탄소년단 영상을 찾아본다”고 털어놓으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알고 보니 방탄소년단이 저희 집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더라. 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블라인드를 항상 열어놓고 산다”며 24시간이 모자란 ‘열혈 덕후’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7명 모두가 모여야 빛이 난다”며 눈을 반짝거리는 서우의 모습에는 주변 모두가 엄치를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서우는 “해투 출연료로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가야 한다. 이제 일을 많이 할 것”이라며 방송 복귀의 진짜 이유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이날 서우는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어서 쉬었는데 너무 오래 쉬었다. 이제는 가리지 않고 뭐든지 할 것”이라며 ‘해투3’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는 전언이다. 투철한 팬심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서우의 활약상이 고스란히 담길 ‘해투동-센 언니들 특집’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