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금보라가 최윤영과 구원을 헤어지게 만들려고 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59회에서는 민지석(구원 분)의 여자친구가 최고야(최윤영 분)임을 알게 되는 오사라(금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사라는 최고야를 보고 기겁했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그는 혼자서 속앓이를 했고 결국 최고야의 집안사를 알아본 뒤 아들인 민지석과 헤어지게 만들 계획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모르고 있는 최고야와 민지석은 밤새 통화를 하는 등 점점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다. 최고야는 오사라의 반응을 걱정했지만 민지석은 최고야만 생각하느라 이를 크게 개의치 않았다.
특히 민지석은 최고야를 이모인 오나라(최수린 분)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직 오나라와 최고야의 아버지인 최태평(한진희 분)의 사이를 모르고 있기 때문.
방송 말미, 오사라는 최고야를 불러 만났고 "몸은 괜찮으시냐? 그날 그렇게 가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걱정하는 최고야에게 "왜 너니? 왜 너냐고"라며 소리를 질러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