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박하나와 왕빛나의 갈등이 시작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4회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과 은경혜(박하나 분) 갈등이 그려졌다.
은경혜는 자신을 납치한 사람들이 단순한 강도나 괴한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홍세연의 증언이 그의 의심을 뒷받친해줬다. 은경혜는 장명환(한성진 분)에게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그를 홍세연의 병실로 데려갔지만, 홍세연은 이미 금영숙 때문에 퇴원한 상황이었다.
금영숙(최명길 분)은 홍세연이 은경혜에게 과한 보답을 받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척 했다. 이에 홍세연은 과한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줬고, 진술을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금영숙은 홍세연에게 다시는 은경혜를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퇴원한 은경혜는 쇼핑을 핑계로 홍세연을 찾아갔다. 은경혜는 매장에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홍세연을 괴롭혔고, 홍세연의 동생이 그 모습을 보고 폭발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예고했다. 은경혜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홍세연의 동생에게 손지검을 하려했고, 홍세연이 이를 막아선 것. 이들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풀릴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