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멥' 송경호, 콩두전서 쿼드라킬로 LCK 통산 6번째 1000킬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01 21: 23

KT 탑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화끈한 쿼드라킬과 함께 LCK 통산 6번째 1000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송경호는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2주차 경기 1세트서 카밀로 12분경 쿼드라킬로 1000킬 금자탑을 달성했다. 
송경호의 칼 사냥은 1-1 상황이었던 12분 발동 걸렸다. 콩두 선수들이 조세형과 김혁규를 노리는 가운데 합류한 송경호는 차례대로 4킬을 추가하면서 역사적인 1000킬을 올린 6번째 선수가 됐다. 탈리야를 잡은 '에지' 이호성이 1000킬의 제물이 됐다. 

킹존의 전신인 IM 소속으로 2013 롤챔스 스프링서 데뷔한 송경호는 첫 번째 시즌에서는 23킬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2015년 락스 타이거즈 합류 이후 급성장하면서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로 성장했다. 역대 최다 킬을 올린 시즌은 지난 2016 롤챔스 서머 스플릿서 기록한 165킬이 최고였다. 
1000킬까지 특이 사항은 51번 플레이한 럼블로 164킬을 올렸고, 18번 선택한 레넥톤으로는 89킬을 올렸다. 25번 플레이했던 나르로 64킬을 올린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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