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리턴' 김동영, 정체가 뭐냐 '제일 수상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02 06: 49

김동영이 세번째 공범으로 밝혀졌다. 서혜린이 죽는 것을 알고도 방치했고, 심지어 그의 집에는 납치된 서혜린의 딸이 와 있었다. 그 와중에 김동영은 이진욱에게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흘려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폭발했다. 시청자들은 제일 무서운 건 김동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에서는 19년 전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순(서혜린)은 자혜(박진희)에게 잡힌 뒤 물고문을 당한다. 자혜는 석순을 살려주며 "19년전 네 잘못을 경찰에게 밝혀라. 그 외의 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라. 이 일이 끝나야 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멘붕에 빠진 석순은 겨우 독고영(이진욱)과 연락이 돼 "19년전 여야 살인 사건의 부검 결과를 조작했다"고 한다. 정수(오대환)는 자혜가 석순을 죽이지 않았다는 말에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석순을 죽였다. 동배(김동영)는 정수가 석순을 죽이러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했다.

이후 독고영은 동배에게 석순의 딸을 찾으라고 지시하고, 정수를 체포한 독고영은 그를 심문한다. 자혜는 정수의 변호를 맡아 찾아오고, 정수는 "왜 계획대로 하지 않았냐"고 자혜를 다그친다. 자혜는 "나를 끝까지 믿어달라"고 하지만, 정수는 변호사를 거부했다.
동배는 독고영에게 석순이 마지막으로 찾아 본 사건이 있다는 정보를 주고, 독고영은 사건 기록이 19년전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 아이 사건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 사건 역시 태석(신성록) 일당이 연루돼 있었고, 태민영(조달환)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기록에 나와 있었다.
동배은 독고영에게 집에 일이 있다고 하고, 집에는 자혜가 와 있었다. 자혜의 무릎에는 석순의 딸이 자고 있어 동배와 자혜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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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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