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예능의 새로운 그림이다. 더 커진 스케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첫 번째 시즌을 잇는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무명 배우들의 발견을 이끌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2'가 지난 1일 오후 첫 방송됐다. 해양경찰들 속에서 김무명, 배우 두 명을 찾는 미션이었다. 더 커진 스케일과 효연 김동현 등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 그리고 명연기가 더해진 첫 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과 이상민, 김동현, 그리고 효연이 해양경찰들 사이에서 진짜 무명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해양경찰 역할을 맡아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추리해가는 네 명의 추리자 사이에서 긴장감과 재미가 만들어졌다.
해양경찰을 배경으로 펼쳐진 추리 게임인 만큼 스케일로 압도했다. 해양경찰들의 훈련 모습까지 담으며 그들의 노고를 알렸고, 중요성도 보여줬다. 그 속에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마지막 반전까지 선사하기도 했다. 예능적인 재미와 시즌1에서의 감동이 이번 시즌에도 적절하게 담긴 것.
'김무명을 찾아라'는 지난 시즌에서 신선한 추리 예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즌2에서는 더 강력하고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추리 예능의 새로운 장르를 소개했다. 무명 배우들의 꿈에 대한 진정성이 재미에 감동까지 더한 '김무명을 찾아라2'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