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비타민 솔이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이하 ‘와이키키’) 측이 2일 솔이와 청춘군단의 큐트 케미가 빛나는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안방에 웃음 성수기를 불러온 청춘군단 못지않게 시선을 강탈하는 씬스틸러가 있다. 극 중 윤아(정인선 분)의 딸로 등장하는 솔이가 그 주인공.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스러움은 물론 청춘군단 환장의 역사를 지켜보며 시의적절하게 짓는 표정 연기로 ‘와이키키’의 깨알 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랜선 이모와 삼촌을 불러 모으는 치명적 매력으로 ‘와이키키’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솔이는 촬영 현장 청춘군단의 비타민으로 광대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솔이를 보는 청춘군단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김정현은 동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니컬 대신 팔불출 모드로 솔이를 향한 꿀눈빛을 떼지 못한다. 손승원, 이주우의 따뜻한 품에 안긴 솔이도 편안한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러블리 미소를 발산한다.
청춘군단은 ‘솔이맘’, ‘솔이 파파’를 자처하며 촬영 틈틈이 솔이와의 꿀케미를 과시하기도 한다. 솔이와 스스럼없이 손가락 장난을 치는 손승원, 한 몸처럼 붙어있는 고원희까지 보기만 해도 훈훈한 분위기로 미소를 자아낸다. 정인선 역시 극 중 엄마답게 촬영 중간중간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솔이와 눈을 맞춘다. 바쁘고 정신없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이지만 솔이 덕분에 지칠 틈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청춘군단은 솔이와 함께 촬영하는 날이면 현장에 오자마자 솔이를 먼저 찾는다고. 배우들과 어느덧 친밀해진 솔이도 편안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키키’는 물오른 청춘군단의 환장 향연 속에 봄기운을 타고 찾아온 동구(김정현 분)와 윤아의 로맨스 무드가 더해지며 매회 코믹 리즈를 경신하고 있다. 짝사랑 윤아, 구여친 수아(이주우 분)와 한집살이를 하게 된 동구가 하필이면 수아에게 짝밍아웃을 당하며 예측불허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준기(이이경 분)와 두식(손승원 분)은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경륜 지옥에 빠져 웃음은 자아냈다. 시청률도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 27일 방송된 8회는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5%, 전국기준 2.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뜨거운 반응과 입소문에 힘입은 ‘와이키키’의 꿀잼 폭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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