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이경규가 찬양”..‘도시어부’ 최현석, 고정 가즈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02 07: 52

최현석 셰프, 이 정도면 ‘도시어부’ 고정 멤버로 출연해도 될 정도다. 지난번 출연 때도 도시어부들이 최현석을 ‘역대급 게스트’라고 표현했는데 두 번째 출연에서도 대단한 하드캐리를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최현석이 이번에는 김풍과 함께 동해안 참우럭 낚시에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최현석의 활약이 대단했다. 앞서 처음 ‘도시어부’에 출연했을 때는 뱃멀미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누워만 있다가 분량이 실종될 뻔 했는데 근성으로 일어나 토하는 것부터 멘트 하나하나, 그리고 정신을 부여잡고 낚시하는 것까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당시 이경규는 최현석을 향해 “잡고 토하고 잡고 토하고. 역대급 게스트야”라고 극찬하기도.
이에 최현석이 처음 출연했던 ‘도시어부’ 시청률은 크게 상승해 처음으로 시청률 5%를 돌파, 5.1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 달여 만에 ‘도시어부’를 찾은 최현석은 또 한 번 하드캐리 했다. 이번에도 최현석은 지난번에 이어 ‘집어맨’으로 활약, 울렁거리는 속을 참지 못하고 선실에 누워 있다가 나왔다를 반복했는데 그러다 또 토하며 ‘집어맨’의 매력(?)을 발산했다.
뱃멀미는 심하게 했지만 멤버 중 가장 먼저 참우럭을 잡았고 크기도 무려 30cm나 됐다. 최현석은 이날도 ‘잡고 토하고’였지만 오후에도 대활약을 펼쳤고 이경규는 “대단하다. 인간 승리다. 이제 형님이라고 불러야겠다”며 “현석이 형”이라고 외쳤다.
또한 저녁에는 최현석이 김풍과 요리를 했는데 샤프란, 랍스터 등 값비싼 재료들을 챙겨와 한상 차렸다. 이뿐 아니라 최현석은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면서 쌍절곤과 기타실력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도시어부’에 무려 두 번이나 출연했지만 최현석은 회를 먹지 못했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회를 싫어한다는 것. 이에 이경규는 “이 친구 귀엽네. 인간미 최고다”라며 욕심냈다.
회는 못 먹지만 뱃멀미와 낚시, 그리고 요리로 빅재미를 선사한 최현석. 이 정도면 고정 멤버해도 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도시어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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