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발전소' 전 국가대표 빙상 선수 "던지기 선수, 교수님 일방적 지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02 09: 18

 2011년 동계 아시안올림픽에 출전한 전 국가대표 빙상선수 박석민 선수가 일방적으로 던지기 선수로 활용됐다고 인터뷰했다. 
2일 오전 처음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 박석민 선수가 출연해서 일방적으로 페이스 메이커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던지기 선수 였다"며 "교수님이 '다른 선수가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페이스메이커를 해라'라고 일방적으로 지목했다. 메달 주자는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지만 저는 쉬는 시간에도 다른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줘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메이커를 거부하면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아예 제외 된다"며 "더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나머지 자리는 코치들의 추천제로 선발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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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발전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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