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프로복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버팔로프로모션은 오는 11일 수원 호텔캐슬서 프로복싱 신인 발굴 프로젝트 ‘휴먼크루즈 버팔로 배틀 서바이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선수단 포함 10체급에서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0명의 신인 프로복서가 출전한다. 최고 기량을 펼친 MVP에게는 100만 원, 우수선수상 50만 원, 감투상 30만 원(5명)이 각각 주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가장 감동 있는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는 ‘베스트파이트’상이 50만 원과 함께 주어진다. KO로 승부를 가를 경우 KO상 20만 원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는 국내 중량급 강타자 서인덕과 러시아 출신 바실로브간 웰터급 국제전이 확정됐다.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등 해외 선수들이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받으며 활동하는 모습을 경험한 후 국내에서도 프로복서를 지망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연 4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세계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