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성중, 2일 야구부 창단식…감독 전 SK 투수 이영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02 18: 10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는 2일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김효식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수원 경북북부제3교도소 소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또한 현역 시절 홈런 타자로서 명성을 떨쳤던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진성중 야구부원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펼쳤다. 
안해천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야구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청송에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작은 디딤돌을 만들고자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승리를 축하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성중 야구부는 전 SK 와이번스 투수 이영욱이 진성중 야구부 지휘봉을 잡고 김영덕 수비 및 타격 코치, 박준철 배터리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또한 주장 전우균을 비롯한 17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what@osen.co.kr
[사진] 진성중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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