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측이 재촬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측은 "재촬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성추문에 휩싸인 오달수의 출연으로 편집, 재촬영 등을 두고 논의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여러 배우들이 연기 합을 맞추는 장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재촬영은 물론, 상당 부분 편집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과함께2'가 통편집에 이어 재촬영을 선택한 만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역시 재촬영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측은 "재촬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영화 관계자 역시 "재촬영에 대해 아직 고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올해 개봉을 준비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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