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장사에 돌입한 가운데 폭풍전야와 같은 하루를 보냈다. 앞서 '윤식당'이 지역신문에도 보도됐다고 알려진 바. 덕분에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윤식당2'에서는 임직원들이 자유시간을 즐긴 후 비교적 한산한 저녁 장사를 마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각각 자유롭게 산에 오르기도 하고 시내에 가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박서준은 손님이 추천했던 고지대 마스카로 떠났고, 이서진은 채소 가게로 향했다. 정유미는 시내 빅 마트에 나선 가운데, 새 디저트 재료를 구매한 것.
이후 저녁에는 유난히 손님들이 적었는데, 이는 마을 광장에서 열린 작지만 정겨운 축제 때문. 덕분에 폭풍 같은 지난 날과 달리 한숨 고를 여유를 얻은 윤식당 직원들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 같은 여유가 폭풍전야였음을 가늠하게 한다. "오픈 전인데 벌써 몰려든 손님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윤식당 앞에 몰려든 손님들이 그려진 것. 또한 지역신문에 소개된 윤식당의 모습도 예고됐다. 이에 박서준이 "오늘 유독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바쁜 하루를 예상하게 한다.
스페인 작은 마을 가라치코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점점 마을 사람들과 안면을 트기 시작한 바. 실제로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마스터 셰프"라고 알아보는 손님도 있었다. 한층 바빠질 윤식당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이 작은 마을에 반향을 일으킬 활약이 기대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윤식당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