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가치가 높아졌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계획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값어치를 입증했다. 최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라면서 토트넘에 재계약을 촉구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47경기 출전해 21골-10도움을 기록하며 EPL 이달의 선수상을 2회나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총 13골로 팀 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와 있다. 이에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 모두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6만 파운드(8957만 원)를 받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에 비해 주급이 적다.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손흥민의 주급은 1억 원을 넘을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