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가 3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첫 방송 될 예정인 가운데 떡 만둣국 홀릭 프로편식러 남편을 둔 50대 주부의 영수증이 전격 공개된다.
그 동안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 일으키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기준)까지 거머쥐며 시청자들의 일요일 아침을 생민하게 깨웠던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이 드디어 시즌2 첫 방송을 시작하며 다시 한 번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은퇴한 남편의 편식으로 인해 매일 아침 떡 만둣국에 빠져 있다는 의뢰인의 영수증에 김숙이 깊은 한숨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의뢰인의 영수증에는 엄마인 의뢰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취향만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수증을 살펴보던 3MC들은 프로편식러 남편에 결국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고. 은퇴한 남편은 아침 밥상에 떡 만둣국이 없으면 밥을 아예 먹지 않았던 것. 영수증 속 네버엔딩 떡 만둣국 재료 구매 내역에 김숙은 “나 만둣국 안 먹어 이제!”라며 상을 뒤엎는 듯한 포즈로 숙크러시(숙+걸크러시)를 폭발시켜 스탭들은 배꼽을 움켜잡았다는 후문이다.
남편의 떡 만둣국 이외에도 아들의 짬뽕, 딸의 치킨피자 등 가족들만을 위한 의뢰인의 영수증에 통장요정 김생민이 내린 엄벌과 생민 해법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제작진은 “의뢰인 남편의 각종 편식에 김숙이 숙크러시를 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며 “평범한 가정을 연상시키는 의뢰인의 영수증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 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생민하게 돌아온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첫 방송은 오는 3월 4일(일) 오전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영수증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