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3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두산 김재환이 공을 튀기며 몸을 풀고 있다.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어 12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자체 청백전 경기를 10시 30분으로 당겼지만, 경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점 굵어졌고, 결국 3회까지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미야자키 뿐 아니라 6개 구단이 2차 캠프를 연 오키나와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연습경기가 모두 취소되기도 했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