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3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두산 오재원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전 시즌 부진의 원인을 무너진 타격폼에 있다고 진단한 오재원은 미국의 덕 래타 코치를 직접 만나 타격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받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래타 코치는 대니얼 머피(워싱턴 내셔널스),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같은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들을 지도했던 '재야의 타격고수'로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래타코치에게 '과외'를 받은 적이 있다. 오재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래타 코치에게 개인 레슨을 받으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타격폼을 찾기 위한 연구를 하고 돌아왔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