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한현민·추신수, 이방인들이 휴일을 즐기는 법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03 18: 26

'이방인' 서민정 한현민 추신수가 각자의 절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의 추수감사절 파티, 한현민과 샘오취리의 이태원 나들이, 추신수 가족의 야구 과외 등이 공개됐다. 
서민정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같은 친구 샤나를 위해 칠면조 요리에 도전했다. 서민정은 칠면조 손질에도 겁을 먹고 내내 애를 먹었으나 이내 버터 양념을 완벽하게 만들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서민정은 절친한 샤나가 주최한 코스튬 파티에 가기 위해 칠면조 인형탈을 쓰고 샤나의 집으로 향했다. 서민정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민정은 "다른 친구들이 모두 가족과 모였기 때문에 항상 추수감사절이 외로웠다"고 말하며, 이날 모인 친구들에게 한국식 만두 빚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한국식 칠면조 요리, 매운 등갈비 찜을 선보이며 모두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현민은 샘 오취리와 만나 축구 대결을 펼쳤다. 한현민은 "한때 내 별명이 오산중 포그바였다"고 말하며 남다른 축구실력을 선보였다. 실제 한현민은 축구 실력으로 뉴스에도 등장한 바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한현민은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그의 성적은 A등급 체육, D등급 도덕을 제외, 전과목 E등급이었다. 한현민은 "전교생 172명 중 170등이었다. 내 뒤에 있는 친구가 캄보디아에서 온 지 6개월이라 한국어를 못 하는 친구였다. 꼴찌가 아니었지만 꼴찌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한현민과 샘오취리는 흑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인종차별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진 인종차별을 언급하며 미소지었다. 
추신수는 '최고의 절친' 아이들과 함께 즉석 야구 놀이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추신수는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던 도중,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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