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천호진의 시한부 사실이 가족 모두에게 알려졌다. 신혜선은 천호진의 시한부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이 해성그룹 회장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서지안(신혜선 분)은 아버지의 소원으로 핀란드로 떠나게 됐다.
도경은 해성그룹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차명거래 자료는 서태수(천호진 분)이 도경에게 준 것이다. 노명희(나영희 분)와 최재성(전노민 분)은 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태수는 홀로 천사재능재단을 뒤쫓아서 노진희(전수경 분)의 차명주식 거래를 밝혀냈다. 태수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차명주식 거래를 밝혀낸 것이다. 태수는 지안에게 "지수 부모님 일이고, 네가 사랑하는 사람 일이다"라고 도경을 도와준 이유를 밝혔다.
도경은 지안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안은 도경이 해성그루브 회장이 되면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꺼이 도경을 도왔다.
재성은 명희에게 태수와 양미정(김혜옥 분)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야한다고 했다. 명희는 재성의 요구를 거부했다. 재성은 명희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선우희(정소영 분)의 말때문에 이별을 고민하는 서지수(서은수 분)에게 실망했다. 지수는 혁을 통해서 도경이 회장이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재성은 지수와 미정 그리고 지안 앞에서 과거 미정이 지수를 살려줬다는 사실을 밝혔다. 재성은 "우리 지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가 봐도 버려진 아이였고, 실종 선고 된거 확인했다는 것 알고 있다. 바로 두바이로 떠나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마음의 짐을 덜어도 된다"고 위로했다.
도경은 노양호(김병기 분)의 지시를 거부했다. 도경은 재성의 사표를 수리했고, 명희의 사장직 복귀를 거절했다. 도경은 "제가 대표이사 된 것도 할아버지 때문이 아니다"라고 분명희 선을 그었다. 이모부 정명수(유하복 분)에게 호텔 MJ 사장과 유럽 리조트 책임을 맡겼다.
태수는 자신이 떠나기 전에 가족들의 미래를 대비했다. 태수는 핀란드 헬싱키로 일주일 뒤에 떠나는 편도 티켓을 지안에게 선물했다. 태수는 떠나지 않으려는 지안을 설득해서 핀란드로 떠나라고 재촉했다. 서지호(신현수 분)에게는 반찬가게 사업을 제안했다. 미정은 서지태(이태성 분)의 아이를 키우려고 마음 먹었다.
도경은 양호에게 회장이 아닌 고문으로 모시겠다고 선언했다. 도경은 "제가 할아버지 대표이사 해임한게 아니다. 제 능력으로 선출 됐다"고 반기를 들었다.
미정은 태수가 담즙을 토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미정은 물론 지호와 지태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태수는 가족들에게 “지안에게는 말하지 마라. 나 아픈 걸 알면 유학을 안가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호는 지안에게 태수의 시한부 사실을 알렸다./pps2014@osen.co.kr
[사진] '황금빛'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