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에서 3년만에 솔로로 돌아온 성규가 성숙한 음악인으로 돌아왔으며, 옴므에서 솔로로 나선 이현도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성규와 이현이 솔로로 출격했다.
이날 유희열은 솔로로 돌아온 성규를 반기며 근황을 물었다. 그러자 성규는 "뮤지컬과 예능, 팀활동하며 바쁘게 생활 중"이라고 전하며 3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소개한 것. 성규는 정규앨범 '텐 스토리즈'라 소개하며 넬 김종완이 프로듀싱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성규는 타이틀 곡 'True Love'에 대해 "짝사랑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곡"이라면서 "마음이 커져서 감추기 힘들어 용기를 냈을때, 그 순간에 대한 노래"라며 소개했다.
특히 앨범 발매후 첫 공개라는 성규는 긴장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는가 싶더니, 이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 토요일밤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솔로로 출격한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옴므에서 솔로로 출격한 이현인 것. 이현은 "해외투어하는 방탄소년단 응원하며 지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현은 "곡쓰는 재미를 느껴 작업에 푹 빠져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좋아한다는 이현은 같은 소속사인 방탄소년단의 곡 '봄날'의 일화를 전하며 직접 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해 또 한번 촉촉한 감성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현은 새 곡 '다음이 있을까'를 언급 "영화를 보다 영감받아 쓴 곡"이라면서 "영화에서 '내일봐'란 말을 할 때마다 너무 슬프게 봤다, 그래서 제목이 '다음이 있을까'란 말이 생각이 났다"고 소개하면서 첫 라이브를 선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