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어제(3일) 11만 168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10만 598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해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초이자, 최단 기간 안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누적 관객 수 600만 이상을 기록한 역대 2월 개봉 외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돌파 시점(37일)보다 19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로써 역대 2월 개봉 외화 가운데 최단 기간으로 5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2월에 개봉한 역대 외화 가운데 흥행 2위로 등극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