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이다인♥신현수까지..해성가와 서씨네의 로맨스파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04 10: 45

'황금빛 내 인생' 이다인과 신현수까지 핑크빛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의 막내딸 최서현(이다인)까지 서태수(천호진)의 막내 아들 서지호(신현수)와 본격 로맨스를 예고한 것.
지난 3일 방송된 49회에서는 서로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서현과 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그룹 주주총회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해임될까봐 전전긍긍하던 서현을 우는 것으로 착각한 지호가 서현을 안고 달래준 것. 얼굴을 감싼 손바닥을 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눈길에 지호가 멈칫하고, 그 눈빛에 서현도 멈칫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끼게 했다.

특히 서로를 향해 눈만 깜빡거리며 쳐다보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앞서 서현과 지호는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자랑하던 톰과 제리 같은 사이였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점차 서로를 신경쓰게 되면서 쌍방향 짝사랑이 암시됐던 상황.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둔 가운데 '로미오와 쥴리엣' 같은 서지안(신혜선)과 최도경(박시후)에 이어 이 같은 막내라인의 커플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이 같은 해성가와 서태수 가족들의 운명같은 인연은 드라마의 특성상 다소 작위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KBS2 화면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