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동건 '슈츠', 어제 첫 촬영시작..박형식 커피차 선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4 15: 44

배우 장동건, 박형식이 뭉친 '슈츠'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는 지난 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첫 촬영인 만큼 배우들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 제작진들이 모여 남다른 각오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형식 측은 커피차까지 선물해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슈츠'는 현재 미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물이다. 세계 최초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며, 김정민 작가와 김진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장동건은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 박형식은 신입 변호사 고연우를 각각 연기한다. 이 두 캐릭터는 원작에서도 선후배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장동건과 박형식 역시 '슈츠'에서 나이 차를 뛰어넘는 흐뭇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장동건은 지난 2012년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 이후 무려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며, 박형식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주가를 올린 후 첫 차기작으로 '슈츠'를 선택했다. 이에 벌써부터 '슈츠'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뿐만 아니라 고성희는 법무법인 사무보조 역을 맡아 박형식과 로맨스를 그리며 채정안은 장동건의 비서로 변신해 작품의 완성도에 힘을 싣는다. 이가운데 '슈츠'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슈츠'는 '추리의 여왕 시즌2'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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