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에서 냉철한 야망남으로 돌아왔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착한마녀전’에서 심형탁이 분한 채강민은 동해항공 오평판(이덕화) 회장의 딸인 오태리(윤세아)의 남편으로 등장했다.
비행기에서 사고를 친 오태리를 케어하고, 평판과 함께 사고뭉치인 오태양(안우연)을 잡으러 두바이로 향하는 등 동해항공 로얄 패밀리들 사이에서 강민의 역할을 보여줬다. 채강민은 그 동안 오평판의 집안에서 당한 수모를 생각하며 야망 가득한 눈빛을 보였고, 그런 수모를 당하고 지내온 강민이 차가운 야망남으로 변화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이 같이 웃음기 없는 묵직한 캐릭터 채강민으로 돌아온 심형탁의 새로운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냉철한 야심가인 채강민의 몰입도를 높이는 상남자 비주얼에 야심이 넘치는 카리스마 눈빛 연기까지 더해져 심형탁의 진면목을 다시금 선보였다. 이전에 연기했던 코믹한 캐릭터와는 달리 묵직한 야망남 캐릭터로 돌아온 심형탁의 연기변신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