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리는 하나"..'1박2일', 완벽 팀워크로 잡은 빅재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3.05 06: 49

이래야 '1박2일'이지. 야생 생존, 동계 야생 캠프에 나선 '1박2일'이 다시 큰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설원 위 살벌한 복불복부터 눈 오는 밤 야외 취침까지, 리얼 야생 생존이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2탄이 공개됐다.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복불복 게임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 더해져 큰 재미를 선사했다.
'1박2일'의 동계 캠프는 살벌하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여름, 겨울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이들만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곤 했는데, 올해 동계 캠프에서 야생의 생존이 그려지면서 '1박2일'다운 재미를 줬다. 설원 위의 복불복은 물론, 직접 집짓기에도 나서면서 다양한 그림을 완성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따뜻한 저녁과 취침을 위해 노력했다.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각별한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연속으로 미션에 성공하기도 했다. 푸짐한 저녁 식사는 획득할 수 있었지만, 결국 야생 비닐하우스 집에서 비박을 하게 돼 아쉬움을 더하기도 했다.
'1박2일'의 동계 캠프가 늘 그렇듯 살벌한 야생 생존이었다. 설원 위 비닐하우스에서 꽁꽁 싸매고 잠이 든 멤버들, 눈발 날리는 눈밭에서의 취침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준 팀워크는 의미 있었다. 야생에서의 동계 캠프 자체가 가장 '1박2일'다운 그림을 만들어 내면서 재미도 의미도 잡은 시간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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