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마스크맨'으로 등장한 서지석. 그는 1라운드 두 번째 매트릭스과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을 열창했다. 대결결과는 '마스크맨’의 패였다. 이후 마스크맨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 마스크를 벗자 서지석이 등장하였고 방청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과거 MBC '라디오 스타'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을 꿈꾸며 '라디오스타'가 자체 제작한 종이 복면을 쓰고 노래까지 불러 모두의 엄치척을 불렀던 서지석의 바람이 이루어 진 것이다.
이날 서지석은 청정한 음성과 매력적인 보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한, 각본 없는 즉흥 댄스부터 2% 아쉬운 개인기까지 남다른 끼를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가면이 정말 마법 같다. 노래도 노래지만 춤이라든지 개인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영화의 짐 캐리처럼 뭔가에 홀린 듯 변해서 마스크맨으로 변신할 수 있던 것 같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좋은 훌륭한 오래 가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KBS '이름 없는 여자'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서지석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