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파일럿 방송 때와는 180도 변한 이영자와 김생민의 모습과 시청자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내성적인 유병재의 실제 모습까지, 보면 볼수록 깜짝 놀라게 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강성아)이 지난 주 0회 방송 이후 네이버TV를 통해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선 달라도 너무 달라진 이영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매니저의 식사 메뉴를 골라주던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늘 뭐 먹을래요?”라고 배려심 넘치게 매니저의 의견을 물어보는 ‘친절한 영자씨’의 모습이 담긴 것. 완전 달라진 이영자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든 참견인들은 떡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데뷔 25년 만에 처음 전성기를 맞이, 매니저와 동행하는 김생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생민 대신 믹스커피를 타고, 의상과 대본을 준비하는 등 완벽한 줄 알았던 그의 매니저는 서툰 운전 실력으로 허당기를 발산했다. 이 모습을 본 이영자는 김생민에게 “회사에서 일을 하나 더 줬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와 함께 유병재의 매니저가 “(유병재 씨는) 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해요”라는 충격 제보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곧이어 엄청나게 낯을 가리는 내성적인 성격의 유병재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는데, 매니저와 함께 있을 때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확 돌변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번 주 이영자-김생민-유병재의 참견 영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을 경악하게 만든 180도 변한 이영자-김생민 모습과 매니저의 존재 유무가 확연히 다른 유병재의 반전 모습은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오는 10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