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오인영이 '슈가맨'에 출연한 소감을 공개했다.
7공주 오인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데뷔를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돼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저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어린 시절의 전부 세희, 고은이, 성령이, 영유, 지우, 유림이, 그리고 이번 방송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이, 승희야!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무대 만들어주느라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을 오마이걸! 너무너무 고마워요. 소중한 자리 만들어주신 '슈가맨'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7공주 멤버들이 '슈가맨'에 출연한 모습과 MC 유재석, 유희열과 같이 찍은 인증샷 등이 담겨 있다. 여전히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14년 전 10세 이하의 어린 친구들로 구성됐던 그룹 7공주가 히트곡 '러브송'을 부르면서 등장했다. 유재석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며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hsjssu@osen.co.kr
[사진] 오인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