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기다려주길"..'오늘 입대' 정용화, 끝까지 각별한 팬사랑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5 10: 47

씨엔블루 정용화가 입대를 앞두고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입대 전날인 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정용화는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다. 사진 속에서 그는 캐주얼한 차림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정용화는 이날 중국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정용화는 씨엔블루 앨범 및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넌 내게 반했어’ 등을 통해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그는 “여러분 잘 지내고 기다려 주세요, 안녕”이라고 중국어로 글을 올렸다. 중국 팬들에게 공개한 사진에서도 정용화는 짧은 머리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정용화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며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 포스터모던음악학과 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는 공교롭게도 입대를 앞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그는 지난 1월 경희대 포스터모던음악학과 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왜곡된 부분을 해명하며 사과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일과 3일 입대 전 마지막으로 진행한 단독콘서트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여러분 덕에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 SNS에도 글을 올렸지만 내 말만 믿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정용화는 입대 전 마지막까지 의연하게 스케줄에 임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이가운데 그는 어떤 모습으로 훈련소에 들어갈지, 향후 군복무 중 어떻게 논란을 대처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용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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