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오 전 롯데 자이언츠 수석 트레이너가 재활이 필요한 스포츠 선수와 일반인들을 위한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연다. 이진오 전 수석 트레이너는 오는 12일 부산 수영구에 국가대표AT센터를 개관한다. 재활이 필요한 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오픈된 전문 트레이닝 센터다.
이진오 센터장은 "오랜 기간 대표팀과 프로 선수들을 담당했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해 여러분들의 운동 기능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에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프로 선수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부상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저도 한때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향해 땀을 흘리며 운동에 매진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프로 선수의 꿈을 접게 됐다. 시련의 기간이 있었지만 저처럼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국가대표AT센터는 스포츠 재활 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 및 어린이 성장, 퍼스널 트레이닝, 멘탈 트레이닝, 식이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