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수상했다.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편집상 후보로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폴 마클리스 외 1명, '아이, 토냐'의 타티아나 S. 리겔, '쓰리 빌보드'의 존 그레고리, '덩케르크'의 리 스미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의 시드니 울린스키 등 다섯 작품이 올랐다.
결국 '덩케르크'를 편집한 리 스미스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리 스미스는 “지금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