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이용대 개발 참여 '아스트록스 88' 6일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3.05 12: 31

요넥스코리아가 '아스트록스(ASTROX) 77'의 또 다른 시리즈 '아스트록스 88'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스트록스 시리즈는 보다 파워풀하고 날카로운 각도의 스매시가 가능한 공격형 라켓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트록스 88은 배드민턴 리딩브랜드인 요넥스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라켓이다.
국내에서는 배드민턴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주로 복식 플레이어들이다. 아스트록스 88은 배드민턴 복식에서 각기 다른 포지션, 즉 전위 플레이어(Front Court Player)와 후위 플레이어(Back Court Player)의 스타일에 맞춰 S(Skill)와 D(Dominate) 두가지 버전으로 개발됐다.

주로 전위 플레이어는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공격이 필요하며, 후위 플레이어는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로부터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
아스트록스 88 역시 7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소재 NAMD가 적용됐다. 부드러우면서 고반발력이 형성되는 성질로 강한 파워와 날카로운 각도의 스매시가 가능하다.
아스트록스 88 S는 프레임 전체를 유연하게 만들어 셔틀콕 홀딩력이 높아져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5mm가 길어 정확성과 함께 파워도 겸비했다. 아스트록스 88 D의 경우 라켓 상단부가 유연하고, 10mm가 길어 파워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카운터 밸런스 이론을 적용해 프레임 상단, 조인트 그리고 그립엔드로 무게를 분산시켜 팔로우 스윙의 위력이 쉽게 감소되지 않고 부드러운 연속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고, 파워와 안정성 두가지 모두를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 부스트 캡 (Energy Boost Cap)도 샤프트와 그립 연결부분에 적용하였다.
아스트록스 88은 오는 6일부터 구매할 수 있고, 소비자가는 25만 9000원이다.
한편 요넥스에 따르면 이용대는 아스트록스 88 개발 초기 단계인 작년 8월부터 총 4차례 라켓테스트를 하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일본에서 요넥스 라켓개발 담당자인 타카히로 야마카와가 이용대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복식 플레이어들을 위한 전용라켓인 아스트록스 88 개발에 이용대 선수의 의견을 반영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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