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이 1년 9개월 만에 감성 발라드로 돌아왔다. 노을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노을의 새 디지털 싱글 '그날의 너에게’ 음원이 공개됐다.
‘그날의 너에게’는 이별의 순간 전할 수 없었던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전자음을 배제한 어쿠스틱한 악기편성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노을 멤버들의 음색으로 잘 표현됐다. 노을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
“그날의 너에게 해줄 수만 있었다면 / 내게 기댈 수 없었던 널 위해 / 이별을 말하던 힘겨워했던 너에게 / 전하지 못했던 나의 위로” “누구보다 내가 너의 힘이 돼줄게 / 한 마디 말이 이제 와 / 이렇게 여전히 남겨질 줄 몰랐어”
특히 노을의 멤버 이상곤이 직접 쓴 진심어린 가사는 이별을 한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정작 이별을 고하며 그만큼 힘들었을 '그날의 너에게' 건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임세미와 유태오가 취업을 준비하는 연인으로 분해 즐거웠던 날들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싱글을 발매함에 앞서 노을은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렌다. 이 곡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길 바라고, 위로와 감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그날의 너에게’ 뮤직비디오 캡처
